12년 여정 이을 '1박2일 시즌4' 컴백, 첫 촬영지는 단양

입력 2019-11-23 11:55
수정 2019-11-23 11:56

12년 여정을 이을 '1박2일 시즌4'가 돌아온다.

오는 12월 8일 첫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가 첫 촬영지인 단양을 필두로 전국을 다시 누비며 펼칠 특별한 여정이 기대되는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초록빛 싱그러움이 만연한 담양 죽녹원과 석양을 품은 인천 대이작도 등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온 '1박2일'이 그려낼 황홀한 풍경이 담겨 눈길을 끌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티저 속 장소들이 12년이란 '1박2일'의 여행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곳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채굴되지 않았던 원석 같은 장소들을 '사람과 자연의 만남'이라는 '1박2일'만의 특별함으로 부각시켰다는 것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실제 '1박2일'은 국내 관광 확산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진흥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그 가치를 꾸준히 인정받아 왔다.

뿐만아니라 티저에서는 시즌4의 첫 촬영이 진행된 충북 단양과 6명의 출연진이 어우러진 장면도 함께 공개됐다.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 6명 멤버들은 우렁차게 "1박~2일!" 구호를 외쳐 기대감을 높였다.

또 한 번 전국을 "1박~2일!"이란 구호로 물들일 돌아온 '1박2일'은 오는 12월 8일 저녁 6시 3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