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중소기업과 인재 발굴 협력...충북대에서 채용설명회 마련

입력 2019-11-21 17:04
수정 2019-11-21 17:05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태원)은 충북대 산·학·연공동기술연구원에서 충북대 전자정보대학 재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중소기업 CEO 교실’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IT 분야 중소기업 대표가 채용설명회와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중소기업 인식 개선과 채용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마루온, 테스트테크, 에프엠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는 기업이다. 대표들은 기업의 비전과 발전 가능성을 얘기하고 진로상담을 했다.

취업상담 전문가들은 자기소개서 작성과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업은 이날 행사를 통해 1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스마트IT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상세하고 정확한 기업정보를 공유하고 기업에 맞는 우수 인재를 찾기 위해 참여했다”며 “직원들의 역량을 높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원 청장은 “행사를 통해 기업의 미래 성장을 이끌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지역 인재들이 능력을 발휘하면 중소기업도 얼마든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점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