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오징어순대집’, 12월 2일 첫방 첫 티저 공개…’냉부해‘ 후속

입력 2019-11-19 17:49
수정 2019-11-19 17:50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이 ‘냉장고를 부탁해’ 후속으로 첫방송을 알렸다.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은 알베르토가 12년 만에 고향인 이태리 미라노로 돌아가, 오징어순대를 비롯해 그가 즐겨먹는 메뉴의 특별한 한식당을 오픈해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4부작 예능 프로그램이다.

알베르토는 미국 출신의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와 가나 출신의 방송인 샘 오취리 등 한식을 좋아하는 두 명의 외국인과 이태리에서 한식당을 운영한다.

이에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제작진은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주문이 들어왔어’라는 알베르토의 목소리로 시작한 영상에는 오징어순대를 만드는 직원들과 식탁에서 음식을 맛보는 손님들의 모습이 담겼다.

‘내 고향 이탈리아에 소개하는 미지의 맛’이라는 자막과 함께 음식을 맛본 손님들의 놀란 표정이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외국인의, 외국인에 의한, 외국인을 위한 한식당이 콘셉트다”라며, “외국인들이 한식을 만들며 벌어지는 쿡방의 볼거리와 낯선 손님들과 만나며 발생하는 리얼 버라이어티의 재미가 눈길을 끌 것”이라고 전했다.

알베르토, 데이비드 맥기니스, 샘 오취리 등 세 외국인의 한식당 오픈기를 담은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은 12월 2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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