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이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일찌감치 모든 촬영을 마무리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측은 18일 "모든 촬영을 마쳤고 서울시 영등포구 한 식당에서 종방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종방연에는 배우 공효진, 강하늘, 손담비 등 주요 배우들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백꽃 필 무렵'은 가상의 시골 도시 웅산을 배경으로 달달한 로맨스부터 미스터리 스릴러까지 복합적인 이야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18일 첫 방송 당시 6.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시작했지만 지난 13일 방송에서는 20.7%까지 치솟으며 마의 20% 벽을 뛰어 넘었다.
오는 21일 마지막 회가 예고된 가운데 마지막까지 '동백꽃 필 무렵'이 어떻게 마무리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종방연을 마친 출연진과 제작진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로 포상 휴가를 떠난다. 이들은 포상 휴가지에서 함께 '동백꽃 필 무렵' 마지막 회를 관람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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