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에서 또 실제 커플이 탄생했다. 이번엔 정준, 김유지다.
18일 TV조선 '연애의 맛' 측은 "배우 정준과 김유지가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제 시작한 연인인 만큼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정준과 김유지가 경기도 하남의 한 대형 마트에서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했다는 목격담이 알려진 후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
정준과 김유지는 지난 10월 24일 첫 방송된 '연애의 맛' 시즌3에서 처음 만나 데이트를 해왔다. 첫 방송부터 정준은 김유지에 대한 호감을 숨기지 않았고, 제작진은 정준과 김유지 커플을 '과속 스킨십 커플'이라 칭할 정도였다.
앞서 시즌1의 이필모, 서수연이 결혼까지 골인했고, 시즌2의 오창석, 이채은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가운데 정준, 김유지가 시즌3가 시작된지 한 달도 안 돼 실제 연인이 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준은 1991년 MBC 드라마 '고개숙인 남자'로 데뷔했다. 이후 청소년 드라마 '사춘기'에서 주인공을 맡아 90년대를 대표하는 하이틴 스타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시트콤 'LA 아리랑'을 비롯한 KBS 2TV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과 SBS '임꺽정', MBC '사랑', KBS2 '유정', MBC '맛있는 청혼' 등에 출연하면서 2000년대 브라운관에서 시청자들을 활발하게 만났다.
영화 '체인지'와 '주유소 습격사건', '하면 된다', '창공으로' 등에도 참여하는 등 스크린으로 행보를 넓히기도 했다.
김유지는 2017년 종영한 MBC '역도요정 김복주'로 데뷔해 OCN '멜로 홀릭' 등에 출연한 신인 연기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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