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의 신곡을 더욱 빛나게 할 피처링 뮤지션을 향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12월 1일 신곡 'FEVER'(피버)로 컴백하는 박진영은 오늘(18일) 오전 SNS 채널을 통해 피처링 뮤지션에 관한 힌트가 담긴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미지에는 이니셜 'S'와 'B'만 적혀있고, 풀네임은 공개되지 않아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박진영은 이미지와 함께 "둘 다 각기 다른 경연 방송에서 화제가 됐던 분들입니다. B는 ITZY 예지 때문에 알게 된...”이라는 글을 남겨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진영은 개성파 뮤지션 제시와 함께 '어머님이 누구니 (Feat. 제시)'라는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킨 바 있다. 이번에는 'S', 'B' 이니셜로 시작하는 어떤 두 아티스트와 특급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이번 신곡은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 보드빌(Vaudeville: 20세기 초 미국 극장식당에서 펼쳐지던 엔터테인먼트)의 대명사인 미국 맨해튼의 코튼 클럽(Cotton Club)과 그곳의 전설들 중 박진영이 가장 좋아하는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Sammy Davis Jr.), 니콜라스 형제(Nicholas Brothers)의 쇼를 보고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
또한 11월 30일(토)에 선공개 되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보드빌 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안무와 패션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FEVER' 뮤직비디오에는 새 뮤즈인 조여정이 출연해 짜릿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박진영은 조여정과 함께한 엘리베이터 티저, 한복과 방아로 재미를 더한 '코믹 섹시' 콘셉트의 이미지를 오픈한 바 있다.
이는 모두 신곡 뮤직비디오에 담긴 장면이다. 이 외에도 박진영 만이 소화할 수 있는 신박한 신들이 가득해, 보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박진영은 12월 1일 신곡 'FEVER'를 발표하고 전국 투어 '박진영 콘서트 NO.1 X 50'(넘버원 피프티)를 개최한다.
지금까지 박진영이 작사, 작곡해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주간 순위, 오리콘 등 국내외 주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노래는 총 54곡에 달한다.
'박진영 콘서트 NO.1 X 50'는 이를 기념해 마련한 전국 투어로, 그가 탄생시킨 1위 곡들을 라이브로 들으며 노래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는 스테이지로 꾸며진다.
이번 콘서트는 12월 21일 오후 6시 대구 EXCO 5층 컨벤션홀, 25일 오후 5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28일 오후 6시와 29일 오후 5시 그리고 31일 오후 9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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