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안 기자] 추운 날씨에는 어김없이 입술 각질이 도드라진다. 아무리 예쁜 컬러의 립제품을 발라도 웬일인지 더 칙칙하고 지저분해 보인다면 입술 관리를 시작해야 할 때. 항상 립밤을 지니고 다녀도 금세 지워지고 건조해지기 쉬운 입술은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최선일까.
우선 건강한 입술은 혈색이 돌고 각질 없이 매끈한 상태를 유지한다. 적당한 보습 상태를 유지하고 눈에 도드라지는 각질이 없어야 하는데 대기 중에 수분을 빼앗기기 쉬운 요즘 같은 날씨에는 건강한 립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는 성분을 꼼꼼히 따져 입술에 발라주고 주기적으로 각질 제거를 해주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수시로 덧바르는 립 케어 제품, 식사 전후로 사용하는 립컬러 아이템은 입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입술 건강을 위해서는 사용하고 있는 립제품의 유통기한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제대로 된 클렌징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 푸석한 입술 상태는 지저분한 안색과도 직결된다. 생기 도는 얼굴을 완성하는 입술,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립제품 사용기한 check!
립제품의 경우 컬러도 다채롭고 다양한 제품 때문에 한 가지 제품을 꾸준히 오랫동안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다. 신제품은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사용하는 제품도 자주 교체하기 때문에 간혹 오래전 사두었던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을 터. 하지만 립 제품은 체액과 직접적으로 맞닿을 수 있기 때문에 세균 번식도 쉽다.
보통 립제품의 유통기한은 개봉 전 1년~2년이 기본적이지만 한 번이라도 사용했을 경우, 6개월 안으로 제품을 사용하고 폐기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염 및 변질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두고두고 사용하게 되면 염증 유발로 입술 건강에 치명타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 사용하고 보관하게 될 경우 입술에 닿은 부분을 휴지로 닦아 보관하면 훨씬 위생적이다.
특히 자연의 유기농 원료를 사용할 경우 사용기한은 더욱 줄어든다. 사용기한이 남았다 할지라도 제품을 사용했을 때 간지럽거나 부르트는 등의 이상 증세가 있다면 즉시 사용을 멈춰야 한다. 예민하고 민감한 타입의 입술을 소유했다면 립 제품을 더욱 신경 써 관리하는 것이 필수다.
◆저자극 립케어
입술 피부는 피지선이 없어 주름지기 쉽고 외부 자극에 더욱 민감하다. 따라서 수시로 관리해주는 것이 입술 건강을 위한 최선. 메이크업을 완성하고 난 후 가장 수정을 많이 하게 되는 부위니 만큼 성분도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조한 입술에는 립밤을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관건. 침으로 입술을 훑거나 각질을 뜯어내는 것은 입술을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립밤의 경우 바른 후 음식물 섭취 등을 통해 입에 들어갈 수 있는데 피부층이 얆고 혈관이 많기 때문에 화장품 흡수율이 높다. 따라서 입술 건강을 위해서 천연 유래 성분으로 선택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자. 건조할 때는 매트한 립제품은 최대한 피하고 양치 후, 잠들기 전에 입술에 충분히 립밤을 발라주어 잠자는 시간 동안 수분이 보충될 수 있도록 관리할 것.
Editor’s pick
1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립 트리트먼트 밤 천연 유래 보습 성분과 유기염료가 건조한 환경에서 수분을 지켜주고 칸데릴라 식물의 왁스 성분이 입술 수분 보호막을 튼튼하게 만드는 데 도움 준다. 불가리안 로즈 오일의 빠른 각질 진정 효과로 풍부한 영양감은 물론이고 거친 입술에 촉촉한 수분감을 더해준다. 퓨어레드와 베이비 핑크, 두 가지 컬러로 구성됐으며 유해 의심 성분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2 아리따움 진저 슈가 오버나이트 립 마스크 잠든 사이 입술 각질 케어를 할 수 있는 립 마스크로 수면팩은 물론 립밤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쉐어버터, 슈가성분, 비즈왁스가 강력한 보습막을 형성해준다. (사진출처: bnt DB, 아이소이, 아리따움)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