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준공 예정인 '포천 CGV 시네파크' 상가가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되는 '포천 CGV 시네파크'는 이름처럼 대형 영화관이 입점하는 것이 특징이다. 건물 내 지상 4층과 5층에 CGV 영화관 5개 관이 꾸며지는데, 관계자에 따르면 포천 지역 최초의 CGV 영화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관이 있는 층을 제외한 지상 1층~3층에는 상가 46개가 들어서며, 현재 이 점포들이 선착순 수의 계약으로 분양 중이다.
'포천 CGV 시네파크'의 상가들은 CGV 이용객들을 소비층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위주의 업종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건물 주변으로 대규모 주거단지와 교통집객 시설이 존재하는 것도 특징적이다. 송우리 시외버스터미널이 근거리에 있으며 인근에 대형 아파트단지들이 위치한다. 분양관계자는 태봉산 인근 자락에 600세대, e편한세상 55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고 대우건설이 투바위고개의 66만1157㎡ 에 신규아파트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2018년 12월 국토교통부가 송우리, 초가 팔리, 이가 팔리, 이동교리 일원에 38만4197㎡ 수용인구 1만2895명, 5040세대 규모의 포천 송우 2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 지구로 지정되며 2023년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교통개발 계획 또한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정부가 발표한 2019년 국가균형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봉산, 의정부, 장암까지 운행하던 지하철 7호선을 대진대학교, 포천시청까지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발표 후 예비타당성 면제가 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용정 산업단지에 7호선이 연장될 경우 옥정지구, 고읍지구를 지나 의정부와 도봉산 등으로 바로 연결된다. 강남까지 이동 시간은 현재의 2시간 30분 정도에서 1시간 10분 정도로 크게 단축된다.
그밖에 구리포천 고속도로 진입로가 최근 완공되었다. 포천~화도고속도로는 건설 중인 파주~포천(23년 예정) 및 화동~양평(20년 예정) 노선과 연계하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동북부 구간이 완공될 예정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여 수도권 내부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기에 43번 국도를 이용한 송우~의정부~도봉산역까지 간선(BRT)급행 버스가 개통될 예정으로 광역교통 여건이 양호해질 전망이다.
'상가의신' 권강수 대표는 "건물 내 대형극장이 있고 주변으로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있어 완공 후 '포천 CGV 시네파크'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울 외 지역에서 대형극장이 있는 건물이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되는 사례가 많다는 점도 건물 내 상가투자에 있어서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투자자로서는 대형극장이 자리하게 되는 상가는 극장 방문객의 진입에 유리한 동선과 업종구성으로 꾸며지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분양홍보관은 '포천 CGV 시네파크'가 들어서는 자리인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110-3번지에 마련되어있다.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전문상담사의 자세한 안내를 들을 수 있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