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성육 전문 기업 '인큐시스' 월드와인 및 주류 박람회 2019 참가

입력 2019-11-14 09:06
수정 2019-11-14 09:07


숙성육 전문 기업 '인큐시스'가 '월드와인 및 주류 박람회 2019'에 참가한다. 작년 '월드와인 및 주류 박람회 2018'에서 많은 참관객과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던 인큐시스는 자체 연구 개발한 숙성 전문 냉장고 '인큐에이저 그랜드(INCUAGER-GRAND)'와 이를 이용한 숙성 육제품 및 홈 파티(Home Party)용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큐시스는 국내 숙성육 전문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농촌진흥청에서 발주한 '한우 저등급, 비선호부위의 건식숙성을 통한 고부가가치 시범사업'에 건식 숙성실 시스템 설비 사업자로 선정되어 참여하고 있으며 스페인 스마트팜(Smart Farm) 솔루션 기업, ARGOTEC INGENIERIA와의 숙성고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유럽 및 중동, 남미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실무자간 협의를 진행 중이다.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오랜 시간 발효 및 숙성을 연구하고 2016년에 인큐시스를 창업한 이진욱 대표는 "누구나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제대로 숙성된 고기를 드실 수 있게 만들고 싶었다"며 숙성고를 개발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인큐시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숙성 육제품뿐 만 아니라 요즘 트렌드와 연말연시 홈 파티에 잘 어울리는 스페인 하몬(Jamon) 타파스(Tapas) 세트, 제주 와인도 선보일 계획이다.

인큐시스의 전문 숙성고와 특별한 숙성 육제품들을 곁들여 맛보게 될 '월드와인 및 주류 박람회 2019'는 인큐시스의 숙성 육제품들과 어울릴만한 와인부터 맥주, 고량주, 보드카, 럼, 사케, 시드르 등 다양한 주류와 액세서리 및 주류 산업 관련 품목을 총망라하여 바이어 및 참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제5회 월드와인 및 주류 박람회'는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리며, 행사 관련 자료나 문의사항은 전시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 참관이 가능하며 만 19세 이상만 입장이 가능하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