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최근 조정권 상임이사를 부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조 부이사장은 대구 출신으로 영남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공업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중진공에 입사해 기획조정실장, 인재경영실장, 경영관리본부장, 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과정에서 정책총괄부터 정책자금투·융자, 수출마케팅, 인력양성 등 중소기업 관련 업무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았다.
조 부이사장은 “지난 34년간의 정책지원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경영안정을 지원하는 기관의 역할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1979년 1월 설립된 대표적인 중소기업 정책 집행기관이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중진공은 임직원 1300여명, 자산 17조원, 연 예산 8조원 규모로 불어났다. 자회사로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벤처투자, SBC인증원,중진공파트너스 등이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