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새 티저 'MMXX' 의미는 무엇?

입력 2019-11-14 09:31
-2020년 5월 공개할 전기 스포츠카 공개 유력

마세라티가 2020년 5월, 이탈리아 모데나의 정보만을 새긴 'MMXX'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14일 외신에 따르면 MMXX는 마세라티의 새 전략 또는 신차를 의미한다. 업계는 마세라티가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에 착안, 브랜드 최초 전동화 제품을 지목하고 있다. 실제 마세라티는 내년 전기 스포츠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새 전기차는 마세라티가 2014년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 알피에리의 양산형이자 기존 그란투리스모의 후속 제품으로 알려졌다. 알피에리는 1954년형 A6GCS-53에서 영감을 얻어 강렬함과 절제된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2+2 쿠페 컨셉트다.





알피에리에 탑재할 동력계는 V6 3.0ℓ 가솔린 엔진과 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나 모터 3개와 고압 배터리를 사용하는 배터리 전기차(BEV)가 유력하다. 최고출력은 400~500마력 수준이며 0→100㎞/h 가속은 2초대를 예고하고 있다. 최고속도는 300㎞/h, 구동은 뒷바퀴굴림을 기본으로 네바퀴굴림을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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