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돈트 노우 왓 투 두’ 안무 영상 1억뷰 돌파

입력 2019-11-12 19:30
수정 2019-11-12 19:31

블랙핑크가 '억' 소리 나는 안무 영상을 또 추가했다. 글로벌 톱 걸그룹이자 '유튜브 퀸' 명성에 걸맞은 독보적인 행보다.

블랙핑크의 ‘돈트 노우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 안무 영상은 유튜브에서 12일 오후 5시 53분 기준 조회수 1억 뷰를 넘어섰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총 9편의 억대 뷰 안무 영상을 보유하게 됐다. 뮤직비디오뿐 아닌, 안무 영상 콘텐츠까지 이처럼 높은 조회수는 블랙핑크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과 꾸준한 인기를 짐작하게 한다.

블랙핑크는 그간 'K팝 최초’라는 수식어를 여러 번 갈아치웠다. 유튜브에 게시된 공식 뮤직비디오와 음악 방송 콘텐츠를 합치면 블랙핑크의 억대 뷰 영상은 총 18편이다.

메가 히트곡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K팝그룹 최초로 10억뷰를 달성했다. 앞서 ‘뚜두뚜두’, ‘붐바야’, ‘마지막처럼’을 통해 7억뷰 뮤직비디오 3편이라는 신기록도 탄생시켰다.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달성한 K팝 걸그룹 최초·최고 순위 기록 역시 블랙핑크 몫이었다.

블랙핑크는 K팝의 경계를 뛰어넘는 글로벌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4대륙 23개 도시에서 32회 공연한 첫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블랙핑크는 지난 11일(한국 시간)에 미국 시상식 'E! People's Choice Award'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2019년 올해의 그룹(The Group of 2019), 올해의 뮤직비디오(The Music Video of 2019), 올해의 콘서트 투어(The Concert Tour of 2019) 부문에서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블랙핑크는 오는 12월 도쿄 돔, 내년 1월 오사카 교세라 돔, 2월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일본 3개 도시 4회 돔 투어를 진행하며 열도를 뒤흔들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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