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방’ 장동민이 ‘옹달샘’ 멤버인 유세윤-유상무와의 현재 친분에 대해 솔직 고백해 관심을 모은다.
오는 12일 방송하는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이하 최고의 한방)에서는 ‘수미네 가족’ 김수미-탁재훈-장동민-윤정수와 특별 손님 김영옥이 함께한 태안 여행 2탄이 공개된다. 큰아들 탁재훈이 엄마 김수미의 옛 추억을 떠올리며 특별히 준비한 여행으로, 볼거리와 먹거리를 동시에 누리며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장동민이 아들들만 모인 늦은 밤 토크에서 연예계 대표 절친 옹달샘 멤버들을 언급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수미와 김영옥의 ‘40년 친분’을 이야기하던 도중, “옹달샘 3인방은 계속 만나냐”는 윤정수의 질문에 장동민은 “30대까지만 해도 거의 매일 만났는데, 유세윤에 이어 유상무까지 결혼하고 나니 잘 못 만나게 되더라”고 솔직하게 답한다. 뒤이어 “급할 때 언제든 서로의 옆에 있겠다는 마음은 변함없다”고 덧붙여, 여전히 끈끈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장동민은 연예계 데뷔 생각이 전혀 없던 대학 시절, 유상무로 인해 인생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코미디언이 꿈이었던 유상무의 도움 요청으로 계획에 없던 개그맨 시험을 보게 된 것. 장동민은 “대기 도중 ‘각설이 타령’을 하려면 집으로 돌아가라는 불호령이 떨어졌는데, 화장실에서 거울을 봤더니 내가 각설이 분장을 하고 있었다”며 “시험에서 떨어진 후 분한 마음에 제대로 개그맨 준비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해, 몰입도 넘치는 에피소드로 웃음을 더한다.
‘최고의 한방’ 제작진은 “여행을 함께한 김수미와 김영옥의 끈끈한 우정이 귀감을 안긴 덕분에, 아들들 또한 자신들의 연예계 절친에 대해 돌아보며 특별한 추억 소환의 시간을 가졌다”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어진 세 아들의 흥미진진한 토크 열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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