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새마을회는 용인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발표했다.
김장나눔 행사에는 250여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이 7.5t의 배추로 10kg들이 김치 750박스를 담가 관내 홀로어르신과 한부모가정·차상위계층 등 435가구와 장애인단체 및 새마을회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 전달했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올해도 변함없이 김장김치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김장 행사장을 찾아 “매년 새마을지도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새마을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여는 것을 비롯해 무료급식소 운영, 헌옷 모으기를 하는 등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