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위플레이’ 멤버들이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지난 9일 방송된 '위플레이' 6회에서는 강호동, 이수근, 하하, 딘딘, 정혁, 하성운 등 여섯 명의 멤버들과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천재 해커’ 김종민, ‘매미 킴’ 김동현의 활약이 돋보였다.
영재 합창단과 해커 형제는 ‘밀당 피라미드’, ‘족(足)감 박스’, ‘뿅뿅 대결 오락실’, ‘하트 어택’, ‘송곳니의 늪’ 등 다채로운 게임 퀘스트를 통과하며 4:4 구도로 게임 미션을 수행했다.
먼저 허리에 튜브를 끼고 양쪽으로 출발해 정답판과 동일한 컵 피라미드를 먼저 완성하면 성공하는 ‘밀당 피라미드’에서는 '원조 천하장사' 강호동과 'UFC 파이터' 김동현의 힘겨루기가 돋보였다는 후문이다. 수십 년간 키워온 하트 모양의 다리 알을 공개한 강호동은 엄청난 체력과 버티기 전략으로 김동현을 완패시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윽고 ‘족(足)감박스’ 퀘스트에서는 정혁과 김동현이 뜻밖의(?) 겁쟁이로 등극했다. 박스에 담긴 닥터피시, 샤워노즐, 셔틀콕, 슬라임 등을 오롯이 발의 감각만으로 알아 맞춰야 하는 퀘스트에서 정혁은 게임 내내 비명을 지르며 몸개그를 시전했고, 김동현은 게임도중 하성운이 몰래 넣은 손에 화들짝 놀라며 ‘역대급 쫄보’임을 증명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뒤이어 진행된 ‘뿅뿅 대결 오락실’에서는 펀치킹, 철봉왕, 해적왕 등 추억의 게임이 등장했다. 특히‘철봉왕’ 게임에서는 ‘꾀돌이 형’ 이수근이 체조 인형을 완벽하게 착지시켜 ‘위플레이 공식 승부사’임을 증명했다고.
또한 요즘 대세 게임인 ‘서바이벌 슈터 게임’을 실사화한 ‘하트 어택’ 퀘스트는 스릴 넘치는 대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번에 받았다고 한다. 수용성 실로 묶인 상대팀의 하트 풍선을 물총으로 녹여 없애야 하는 게임 미션에 영재 합창단 멤버들은 집중력과 단합력을 발휘, 결국 승리했다.
마지막으로 악어 몹을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화제가 된 ‘송곳니의 늪’ 퀘스트에서는 1회차부터 ‘대야 장인’임을 입증한 하성운의 ‘대야타기’가 한 번 더 화제가 되었다.
매 회차 신박한(?) 퀘스트와 멤버들의 활약으로 ‘토요 예능’ 화제성 1위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위플레이’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스카이드라마(skyDrama) 채널과 네이버 TV 라이브, 올레 tv 모바일, 저녁 7시 스카이엔터(skyENT)에서 각각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