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시세] 출하량 늘어 감자 값↓

입력 2019-11-07 17:33
수정 2019-11-08 01:09
출하량이 늘면서 감자 애호박 등의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배추는 가격이 올랐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감자는 수미 품종 기준으로 도매시장에서 20㎏당 1만8841원에 거래됐다. 1년 전(4만3584원)에 비해 절반 이상(56.7%) 내린 가격이다. 평년(2만7781원)에 비해서도 32.1% 하락했다.

사과(부사)는 10㎏당 1만9416원으로, 1년 전(2만7009원)보다 1.4% 내렸고 평년(2만3581원)에 비해 5.6% 하락했다. 애호박 20개 가격은 1만2343원으로 전년 대비 43.3%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배추는 김장철을 맞아 수요가 크게 늘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 배추 한 포기에 2458원으로, 전년 대비 25.8% 올랐다. 평년(1486원)에 비해서도 39.6% 오른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