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아이즈원 쇼케이스는 취소됐지만… 영화 '아이즈 온 미' 예정대로 개봉

입력 2019-11-07 14:39
수정 2019-11-07 14:40


그룹 아이즈원의 컴백 쇼케이스는 취소됐지만 첫 단독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아이즈 온 미: 더 무비'가 예정대로 15일 개봉한다.

'아이즈 온 미' 배급을 맡은 CJ 4DPLEX 측은 개봉 일정 변동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아이즈 온 미'는 아이즈원의 첫 단독 콘서트 '[EYES ON ME] IN SEOUL' 공연 실황과 무대 뒤 모습을 담은 영화다.

2018년 10월,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음원 및 음반차트 석권, 음악방송 1위, 신인상 수상 등 연일 기록을 경신하며 대세 그룹으로 자리잡은 아이즈원(IZ*ONE), 12명의 소녀들이 스크린에 등장하기 때문에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됐다.

'아이즈 온 미'는 CGV 특별관 전 포맷(스크린엑스, 4DX, 4DX with 스크린엑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이즈원 소속사 측은 11일로 예정됐던 컴백 쇼케이스는 불과 사흘 남겨두고 전격 취소했다.

이런 배경에는 '프로듀스' 시리즈를 연출한 엠넷(Mnet) 안준영 PD가 시즌 3, 4인 '프로듀스48'과 '프로듀스X101'의 투표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구속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엠넷의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프로듀스X101'의 생방송 투표 조작 혐의를 받고 기획사로부터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