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인천 중기 지원 요청 등 '박남춘 인천시장과 간담회' 개최

입력 2019-11-06 12:46
수정 2019-11-06 13:15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6일 인천 남동구 영림홈앤리빙 인천갤러리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을 초청,중소기업인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심승일 부회장,오중석 인천중소기업회장,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신성식 청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업종별 중소기업대표, 중소기업단체장과 시청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인들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조례 제정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예산 지원 △인천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제도 신설 △지역중기제품 구매 때 협동조합 추천제도 활용 △지역제한 입찰을 통한 중소기업 판로 지원 등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애로해소를 위한 14건의 과제를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역 중소기업은 기술 개발, 해외시장 진출 등 어려움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제조업 비중이 높은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은 인천시가 나서서 경제 활력과 민생 안정에 도움을 주는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건의사항 중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조례 제정은 이달 열리는 의회에서 제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여타 건의사항들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앞으로도 인천경제 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