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파당' 김민재 "6개월 동안 마훈이로 행복"…애정 가득 종영 소감

입력 2019-11-06 09:08
수정 2019-11-06 09:09


배우 김민재가 '꽃파당' 종영 소감을 전했다.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높은 화제성과 인기를 모두 잡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극을 이끄는 주역으로 열연을 펼친 김민재는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꽃파당'이라는 작품 안에서 마훈이로 행복하게 살았다.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 여러분, 그리고 울고 웃었던 모든 순간을 함께 해준 우리 배우 선후배님들 너무 사랑하고, 덕분에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모두 다같이 한마음으로 치열하고 재밌게 찍었던 작품을 사랑해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되었고, '꽃파당'이라는 작품이 조금이나마 시청자분들의 삶에 긍정적인 의미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드라마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까지 '꽃파당'을 사랑해주신 여러분! 운수대통 만사형통 혼사대통 하십시오. 그동안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꽃파당의 구호를 덧붙이며 재치 넘치는 굿바이 인사를 전했다.

김민재는 '꽃파당'을 통해 사극 첫 주연으로서 무게감 있는 목소리, 눈빛 연기는 물론, 캐릭터와 하나된 몰입력을 앞세워 극의 중심축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꽃파당'의 리더답게 냉철한 카리스마부터 츤데레 매력, 박지훈과의 브로맨스까지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새로운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다.

한편 김민재는 '꽃파당' 이후 차기작 '낭만닥터 김사부2' 출연을 확정 짓고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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