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팍한 5형제’의 두 번째 사촌형제로 슈퍼주니어 은혁이 출격한다.
정신 없이 웃다 보면 80분이 사라지는 마성의 예능 JTBC ‘괴팍한 5형제’는 평범한 생활 속 주제부터 까다롭고 별난 주제까지 뭐든지 줄 세우며 논쟁하는 토크쇼. 오는(7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박준형-서장훈-김종국-이진혁 형제에 이어 슈퍼주니어 은혁이 ‘사촌형제’로 출격해 이 세상 텐션을 뛰어넘는 왁자지껄한 토크판을 벌인다. 이 가운데 은혁이 15년차 베테랑 아이돌답게 거침없는 입담과 노련한 예능감을 뽐냈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진행된 ‘괴팍한 5형제’ 녹화에서 은혁은 등장과 함께 15년차 아이돌의 포스를 자랑했다. 바로 ‘부장님 슬리퍼’의 대명사인 건강 지압 슬리퍼를 신고 등장한 것. 이에 은혁은 “이제 몸을 좀 챙기게 되더라. 오래오래 춤을 추려면 건강을 챙겨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은혁은 슈퍼주니어 멤버들에 대한 폭로전에도 몸을 사리지 않았다. 최근, 슈퍼주니어 공연의 총 연출을 담당하기 시작했다는 은혁은 ‘메인 보컬 규현이 단독 댄스 무대를 요구한다’면서 “얘가 요새 노래 욕심은 없고, 춤 욕심을 부린다”며 혀를 내둘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은혁은 ‘괴팍한 5형제’ 방송 사상 최초로 ‘줄 세우기’ 거부 사태를 일으켜 현장에 파란을 야기했다는 전언. 이에 은혁이 ‘줄 세우기’를 거부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2부 코너인 ‘괴팍한 5지선다’에서는 가요계의 쎈언니들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아-나르샤-미료-가인이 ‘여동생’으로 등장해 화끈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 이에 나날이 괴팍한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괴팍한 5형제’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괴팍한 5형제’는 오는 7일(목)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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