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경영학회, 한국금융연구원과 글로벌 외부위탁운용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9-11-05 15:17
수정 2019-11-05 15:19
한국국제경영학회는 6일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글로벌 외부위탁운용(OCIO) 대체투자 사례와 국내 OCIO의 대비'라는 주제로 학회 창립 30주년 특별 심포지지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연기금 등 주요 기관 투자자들은 분산투자 효과 및 수익률 제고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국내 자산운용사들도 국내 시장의 성장 한계, 수익성 약화 등의 위험 요인을 극복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해외 대체투자를 적극적으로 수행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주요 연기금의 대체투자 및 자산배분 자문을 수행하고 있는 윌셔의 전문가들이 초대됐다. 대체투자를 고려한 종합 글로벌 OCIO 솔루션 및 대체투자 포트폴리오 구축 방안에 대해 학계와 업계가 논의한다.

'글로벌 연기금 및 대체투자 트렌드와 바람직한 OICO 솔루션'란 제목으로 로즈 딘 윌셔컨설팅 전무, '대체투자 포트폴리오구축:Risk Premia를 활용한 솔루션'에 대해 조쉬 엠마뉴엘) 윌셔펀드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의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주제발표 후에는 송인정 한국외대 교수의 진행으로 로즈 딘 전무, 조쉬 엠마뉴엘 CIO, 고준호 한화자산운용 본부장, 김병덕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자유 토론을 진행한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국제경영학회는 1989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정기적으로 토의의 장을 마련해 왔다. 이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경영 분야 학회로 평가받는다. 이번 특별 심포지엄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