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마무가 평범함을 거부한 4인 4색 매력으로 컴백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마마무는 5일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리얼리티 인 블랙(reality in BLACK)'의 개인 콘셉트 포토와 프리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솔라는 화려한 드레스에 왕관을 쓴 공주로 분해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고, 문별은 'DIRECTOR'가 새겨진 확성기를 든 멋진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변신했다. 휘인은 오렌지빛 점프 수트 차림의 강인함이 엿보이는 환경운동가로, 화사는 시크한 자태로 방을 청소하는 엄마의 모습으로 각각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콘셉트 프리뷰 영상에는 공주, 뮤직비디오 감독, 환경운동가, 엄마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그에 어울리는 새 앨범의 수록곡 인스트 버전이 귀를 사로잡으며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처럼 마마무는 "만약 마마무가 아니라면?"을 전제로 한 '평행우주' 세계관을 내세우며, 마마무 '멀티버스(MULTI+UNIVERSE)'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마마무가 살고 있는 우주가 아닌 평행선 상에 위치한 또 다른 우주 속 마마무 멤버들의 다양한 삶이 공개돼 풍성하고 알찬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마마무가 '제2우주(2nd universe)'에 존재하는 네 멤버의 모습을 담은 만큼, 추후 공개될 다중우주 속 모습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마마무는 14일 두 번째 정규앨범 '리얼리티 인 블랙'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2016년 2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멜팅(Melting)' 이후 3년 9개월에 두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만큼 기상천외하고 광범위한 콘셉트를 앞세워 큰 스케일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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