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독도 추락 헬기 실종자 추가 발견

입력 2019-11-05 08:47
수정 2019-11-05 08:52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실종자가 추가 발견됐다. 해경과 해군, 소방 등 수색 당국은 사고 발생 엿새째인 5일 3번째 실종자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26분쯤 응급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5명 등 7명이 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는 독도에서 이륙한 지 2∼3분 만에 바다로 떨어졌다.

수색당국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함정 2척과 함선 15척, 항공기 4대 등을 동원해 해상 및 수중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현재 포항항에 보관된 헬기 동체를 조만간 김포공항으로 옮겨 정밀 분석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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