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유재석 조세호 두 자기가 이번에는 남산 바로 아래 자리 잡은 동네인 용산구 후암동으로 떠난다.금일(5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따뜻한 골목과 운치 있는 계단들이 여전히 남아있는 후암동으로 향해 가을 하늘 아래 옛 정취를 느껴본다.후암동 지명의 유래에 대해 설명하던 큰 자기와 영화 ‘조커’ 속 계단 신을 흉내 내며 내려오던 아기 자기는 두 자기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는 문방구 주인 할머님을 만나게 된다. 개그맨 이홍렬이 초등학생일 때부터 문방구를 운영했다는 할머니 자기님은 할아버지와 함께 평생을 운영하던 문방구를 갑자기 혼자 하게 된 사연부터 힘들어하는 할머니를 위한 초등학생들의 감동적인 깜짝 선물, 남편에게 고마웠던 마음을 전하는 진심 어린 영상편지 등 진솔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결혼 7개월 차 신혼부부를 만나 달콤한 신혼 생활에 대해서도 들어본다. 고등학생 때부터 알았다는 이 둘은 ‘서로가 첫사랑이냐’는 큰 자기의 질문에 갑자기 의견이 분분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결혼과 연애의 차이에 대해 재치 넘치는 의견을 내놓으며 ‘결혼은 꿈이 아닌 현실’이라는 내용을 증명해 보인다. 특히 시간을 거슬러 결혼을 앞둔 본인에게 전하고 싶은 영상편지 시간과 ‘언제 서로가 가장 사랑스러운지’에 대한 질문에 지나치게 솔직한 답변을 내놓으며 두 자기를 쉴 새 없이 배꼽 잡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마지막으로 두 자기의 눈길을 사로잡은 곳은 바로 ‘기적의 아카데미’. 그곳의 원장님은 현지인급 발음을 겸비한 영어회화, 음치교정, 악기연주, 요리강습, 중국어 등 이 모든 것이 일주일이면 마스터 가능하다고 강조해 그 궁금증을 높인다. “유퀴즈가 담기엔 너무나 큰 원장님”이라며 두 자기의 입을 떡 벌리게 만든 기적의 교습법은 금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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