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으로 돌아온 ‘치킨로드’...프랑스 치킨 먹을까? 미국 치킨 먹을까?

입력 2019-11-05 11:52
[연예팀] ‘치킨로드’의 첫 번째 ‘치느님’이 탄생한다. 금일(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올리브 ‘치킨로드’에서는 미국, 프랑스, 페루, 인도네시아에서 영감을 받은 화제의 치킨 레시피가 재현된다. 한자리에 모인 출연진이 미식 여행지에서 연구한 대로 치킨을 만들고, 맛을 보며 최고의 치킨인 ‘오늘의 치느님’을 선발하는 것. 미식 여행지가 아닌 한국에서 ‘그때 그 맛’을 완벽히 소환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먼저 프랑스 팀은 후추, 고추, 산초를 활용한 오세득의 레시피 ‘핫쎄봉’을 요리한다. 레시피 개발 당시, “다음에는 프랑스의 느낌을 더 넣어야겠다”고 말했던 오세득, 정재형은 프랑스 감성을 가득 담은 비장의 소스를 준비했다는 후문. 이원일, 강한나는 미국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망고 칠리소스를 곁들인 와플 치킨을 만든다. 이들의 와플 치킨은 아름다운 비주얼과 맛에 “예술 치킨”이라는 호평을 얻었다고 전해져 기대를 더한다. 인도네시아와 페루 팀은 고추, 토마토, 양파 등 비슷한 재료들로 전혀 다른 요리를 시작한다. 김풍과 김재우는 인도네시아 맛의 핵심인 ‘삼발’ 소스를 이용해 색다른 치킨을 선보인다. 특히 한 차례 실패했던 과자 같은 식감의 ‘끄르므산’ 재현에도 나선다. 또한, 페루 팀은 고추의 매운 향 때문에 연신 기침을 하면서도, 남미의 향이 물씬 풍기는 치킨을 완성시킨다. 막상막하의 치킨 레시피 대결 끝에 모두의 인정을 받는 첫 번째 ‘치느님’은 금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청 PD는 “오늘 방송에서는 출연진이 미국, 프랑스, 페루, 인도네시아에서 직접 발굴한 치킨 레시피들을 다시 한번 재현한다. 레시피를 개발한 당시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맛과 비주얼로 시청자들과 출연진의 침샘을 자극할 전망”이라고 소개하며 “출연진의 냉정한 맛 평가 결과 최고의 치킨으로 뽑힌 레시피의 주인공은 어느 팀일지 방송으로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사진: 올리브)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