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규형이 tvN 새 드라마 '안녕 엄마'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4일 이규형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이규형이 출연을 제안 받은 것이 맞다. 현재 긍정적으로 출연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녕 엄마'는 사람이 되기 위한 엄마 고스트의 49일간 리얼 환생 프로젝트로 발랄한 엄마 귀신과 사별이란 큰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둘 사이에 있는 아이가 그리는 이별 이야기다. '고백부부'의 권혜주 작가가 집필하고 '오 나의 귀신님', '내일 그대와', '어비스'를 연출한 유제원 PD가 연출을 맡는다.
이규형이 제안 받은 역할은 극중 여주인공 차유리(김태희)의 남편인 남자 주인공 흉부외과 의사 조강화 역이다.
한편, 먼저 출연을 확정 지은 김태희는 '안녕 엄마'로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이규형은 지난 9월 종영된 SBS '의사 요한'에서 검사 손석기 역을 맡았던 바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