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2019 울산 이노테크페어'...13개 기관과 기술혁신 연구성과 전시

입력 2019-11-04 09:35
수정 2019-11-04 09:36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직무대행 김창균)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성일)은 5일 동천컨벤션센터에서 13개 혁신기관과 ‘2019 울산 이노 테크 페어(Ulsan Inno-tech Fair)’를 개최한다.

주요 참여 혁신기관으로는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기술보증기금, 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 한국기업데이터 등이다.

이번 행사는 중소·중견 기업과 함께하는 산업현장 기술혁신이라는 주제로 지역 혁신기관들의 우수 연구성과 및 기업지원 성공사례 전시물 관람, 개막식 및 중소기업 지원 유공자 표창, 화학네트워크 포럼, 생산기술 포럼 등 기술?정책 포럼, 산업현장혁신 애로기술 해소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 마련된 16개의 기업지원 상담부스에서는 울산시-화학연구원 기술협력사업 등 혁신기관의 지역 중소·중견기업지원 사업, 혁신기관 보유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기술정책금융에 대한 안내 등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산업현장혁신 애로기술 해소 간담회에는 9개 기술분과(첨단뿌리 공정기술, 고에너지 산업응용 기술, 3D프린팅·3D스캐너 응용기술, 조선·해양기자재 응용기술, 에너지공정 최적화기술, 산업미세먼지 저감기술, 수소에너지 전주기 기술, 융합화학기술, 기술사업화 및 정부R&D지원)에 혁신기관의 전문 멘토단이 참여해 1:1 현장 상담이 가능하다.

김창균 한국화학연구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로 울산지역 과학기술 혁신기관들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나눌 수 있으며, 연구자-지역 중소·중견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과학기술 대중화 및 기업지원 체계 고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울산을 중심으로 핵심 화학소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원천기술 개발과 기술력 우위의 울산형 강소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