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퀸덤' 최종 우승, 절도 넘치는 퍼포먼스와 가창력 '걸스 온 탑'

입력 2019-11-02 02:34
수정 2019-11-02 02:35

걸그룹 마마무가 '퀸덤'의 최종 여왕이 되었다.

지난달 31일 Mnet '퀸덤'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서는 마마무가 파이널 경연곡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 (Destiny)'로 오마이걸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마마무는 서부 영화의 콘셉트로 걸크러쉬한 매력과 섬세하고 훌륭한 가창력이 가미된 무대를 펼쳤다.

화사의 독보적 음색을 시작으로 솔라, 휘인, 문별 네 멤버의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절도 있는 퍼포먼스는 눈을 떼기 힘든 몰입감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 결과 마마무는 사전 경연과 사전 음원 순위, 생방송 문자 평가를 통해 걸그룹 컴백 대전 '퀸덤'에서 오마이걸을 누르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마마무는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저희가 더 멋진 음악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다. 열심히 응원해준 우리 무무(팬덤명)들한테도 고맙다. 좋은 음악과 좋은 무대로 찾아뵙겠다. 감사하다. 또한 함께 한 퀸덤 모든 팀이 1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