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판교자율주행모터쇼 개막

입력 2019-11-01 12:40
-11월 1~3일,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진행

-자율주행 산업 교류 및 시승행사 마련

자율주행 기술과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판교자율주행모터쇼(PAMS 2019)가 1일 경기도 판교 제 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개막했다.



PAMS은 오는 11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새로운 경기, 자율주행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올해 3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박람회와 컨퍼런스 등 자율주행 산업 기술 발전을 위한 B2B 행사와 시승 및 경진대회 등으로 꾸몄다.

개막일인 1일에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자율주행 비즈니스 데이가 열린다. 자율주행 관련 산업을 전시하는 산업박람회와 자율주행 관련 스타트업을 위한 컨퍼런스, 각 기업들의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우수 기술 및 서비스 투자 연계를 위한 '스타트업 투자연계 오디션'과 자율주행 인식기술 연구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자율주행 인식기술 경진대회'가 함께 열린다.

주말에는 판교 제1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인근에서는 자율주행 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이 펼치는 자율주행 경진대회 및 자율주행차 시승회가 펼쳐진다.

먼저 대학생 자동차 융합기술 경진대회는 100% 전기로만 움직이는 'E-포뮬러' 부문과 무인으로 주행코스를 운전하는 '자율주행' 부문으로 나뉜다. 이 외에 자율주행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는 레고 자율주행차 경진대회와 고등학생 자작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도 만나볼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PAMS을 통해 자율주행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판교가 자율주행 산업의 혁신 클러스터로 자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판교=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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