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향토기업 아라리오(대표 김문수)는 대한상공회의소의 ‘2019년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워라밸 분야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최근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과 함께 올해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639개사를 선정했다.
신용등급 BB이상, 최근 2년간 매출액 증가, 전년도 수익률이 증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재직자 평점 상위 30% 기업을 선별했다. 이중 청년이 선호하는 최고경영자(CEO) 비전·철학, 성장 가능성, 직원 추천율, 임원 역량, 워라밸, 사내문화, 승진기회·가능성, 복지·급여 등 8개 분야로 나눠 우수기업을 최종 발표했다.
충남에는 아라리오를 비롯한 14개 기업이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아라리오는 워라밸 테마인 ‘삶의 균형에 대한 평가와 만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업 관심도의 척도인 기업조회수와 스크랩수 부분도 전체(639개) 기업 가운데 각각 9위와 10위에 올랐다.
김문수 대표는 “작년에 이어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에 연속 선정됐다”며 “직원들이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