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이오창업 전문가 서울에 모인다

입력 2019-10-30 17:03
수정 2019-10-31 02:05
국제 바이오 창업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인다. 서울시는 다음달 4일부터 이틀간 바이오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성공 전략을 모색하는 ‘2019 서울바이오의료 국제 콘퍼런스’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콘퍼런스 주제는 ‘바이오 창업 혁신전략(Lab to Business)’이다.

브라이언 시드 미국 하버드대 교수, 존 마어 미국 마셜대 리서치부문 부총장, 쯔리 리 얀센 아태지역 R&D 총괄 부회장 등 세 명이 신약 개발 전략 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후속 세션에서는 ‘실험실에서 창업까지’ ‘창업 후 사업화까지’ ‘사업화, 라이선싱 아웃 등 출구전략’ 등 사업을 단계별로 나눠 전문가들이 토론한다.

이혁 한국화학연구원 연구본부장, 이슬기 존스홉킨스대 의과대학 부교수, 우터 뮬만 일루미나벤처스 수석, 조 맥메너민 W메디컬 전략그룹 부대표, 핀탄 왈튼 파마벤처스 대표 등이 강연 또는 사례발표를 한다.

서울시는 행사가 열리는 시청사에서 변리사, 회계사 등 각 분야 전문가와 1 대 1로 상담할 수 있는 컨설팅 세션을 운영한다. 또 바이오 스타트업이 벤처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투자설명회(BIO IR)도 마련한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