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영자총협회, 4차 산업시대 경기도 반도체 산업 이끌 핵심 인재 양성

입력 2019-10-30 10:44
수정 2019-10-30 10:45


경기경영자총협회(이하 경기경총)가 ‘차세대 반도체 공정/장비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경기도 반도체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인력수급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해당 교육 과정은 4차 산업시대의 핵심으로 여겨지는 반도체 산업에서 활약할 핵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청년층의 실업 문제와 기업의 전문 인력 수급이 일치하지 않는 현 상황을 타개하는 데에 이바지하고 있다. 더불어 경기 지역에 특화된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기경총의 차세대 반도체 공정/장비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만 34세 이하의 청년층 미취업자 중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하며, 전액 국비 지원으로 진행된다.

교육생은 명지대학교 반도체공정연구소 내 첨단 시설을 활용한 99% 이상의 전공 기반 실습 과정으로 전문성을 기르며,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모의 면접과 자소서 및 이력서 첨삭, 기업 설명회,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지원을 받게 된다.

경기경총 고용지원팀 유정모 팀장은 “해당 교육 과정은 전체 교육생 중 55% 이상은 장기 실업자와 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으로 우선 선발해 취업 취약계층의 취업률을 높이고, 산학연 협의체 구성을 통해 반도체 산업 수요와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라며 “덕분에 경기도를 대표하는 신사업 일자리 창출 사업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도 내 양질의 일자리로 지역 사회 고용 문제를 해결하고, 신산업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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