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대표하는 믿듣 뮤지션 크러쉬(Crush)와 미국의 떠오르는 R&B 뮤지션 핑크 스웨츠(Pink Sweat$)의 콜라보가 베일을 벗는다.
글로벌 음악 팬들의 감성을 매료시킬 크러쉬와 핑크 스웨츠의 첫 콜라보레이션 신곡 ‘I Wanna Be Yours(아이 워너 비 유얼스)’가 31일 0시 전 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는 이날 정오(낮 12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크러쉬와 첫 호흡을 맞춘 핑크 스웨츠는 데뷔 앨범 [Volume 1 EP] 수록곡 ‘Honesty’로 단숨에 미국 스포티파이 바이럴 차트에 입성하고, 연이어 두 번째 앨범 [Volume 2 EP]까지 화제를 모으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는 미국의 R&B 싱어송라이터이다.
크러쉬와 핑크 스웨츠가 서로의 음악에 반해 성사된 첫 콜라보레이션 곡 'I Wanna Be Yours'는 매력적인 음색을 뽐내는 두 아티스트가 감미로운 보컬을 줄타기 하며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사하는 트랙이다.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되어 마치 심장 박동을 듣는 것과 같은 묵직한 베이스 드럼을 벌스 전면에 내세우며 핑크 스웨츠와 크러쉬는 번갈아 짝사랑의 상대에게 너무도 달콤하게 ‘I wanna be yours’가 되고 싶다며 거부할 수 없게 노래한다.
앞서 크러쉬는 지난 여름 발매한 싱글 앨범 ‘나빠(NAPPA)’ 수록곡 ‘루킨포(LOOKIN4)’를 통해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 소울 싱어 조이스 라이스(Joyce Wrice)와 미국의 R&B 싱어이자 작곡가 데빈 모리슨(Devin Morrison)과도 작업한 바 있다.
크러쉬의 음악에 매료된 해외 뮤지션들과 매번 놀라운 결과물들을 만들어 온 만큼, 이번 핑크 스웨츠와의 새 콜라보 곡으로 또 한 번 국내외 리스너들의 감성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한편 크러쉬는 오는 12월 28일과 29일, 31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크러쉬 온 유 : 프롬 미드나잇 투 선라이즈(CRUSH ON YOU : FROM MIDNIGHT TO SUNRISE)'를 개최하며 연말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크러쉬의 연말 단독 콘서트 티켓은 31일 오후 8시 온라인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단독 오픈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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