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항공의 날 기념식…50명 장관표창

입력 2019-10-29 16:01
수정 2019-10-29 16:02
‘제39회 항공의 날’을 기념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0명이 장관 표창을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제39회 항공의 날’ 기념식이 30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정부, 국회, 학계, 항공업계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0명이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항공의 날’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5인승 프로펠러 민간 여객기가 서울∼부산 노선에 취항한 1948년 10월 30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1981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국토부는 이날 항공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9∼10일 경남 진주에서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을 열 예정이다. 다음달 12일과 29일에는 항행시설 안전세미나(인천)와 항공안전 세미나(서울)를 진행한다.

권용복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우리나라 항공운송산업은 짧은 역사에도 세계 6위의 강국으로 성장했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새로운 항공시장을 개척하는 것을 지원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항공안전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