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강우가 희대의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로 파격 변신한다.
29일 이강우의 소속사 매그넘엔터테인먼트는 "이강우가 OCN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에서 연쇄살인범 '최철수' 역으로 캐스팅 돼 촬영에 여념이 없다"고 밝혔다.
‘달리는 조사관’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사람 공감 통쾌극이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적도의 남자’, ‘칼과 꽃’ 등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는 김용수 감독과 백정철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한양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이강우는 2011년 연극 쿠킹 위드 엘비스로 데뷔해 언체인, 프라이드, 상사주, 한여름밤의 꿈, 밀레니엄 소년단, 알앤 제이, 대화의 방법, 안개,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산책하는 침략자, 줄리엣과 줄리엣, 손, 적의 화장법, 미래의 여름, 신인류의 백분토론, 히스토리보이즈, 사천의 착한 영혼, 라스낭독극장,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 등 다수의 연극에서 안정감 있는 연기력과 무대 흡입력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