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의 쎈터:뷰' 타일러, '82년생 김지영 왜 논란 거리 인지 납득 안 돼"

입력 2019-10-28 20:56
수정 2019-10-28 20:57

방송인 타일러가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28일 첫방송된 tvN 시사교양 '김현정의 쎈터:뷰'에는 김준일 기자와 타일러가 출연했다. 백인의 해시태그로 본 이주의 이슈에 대해 알아봤고 방청객들은 다양한 해시태그 중에서 '82년생 김지영'을 꼽았다.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된 이 영화는 앞서 3년 전 발간돼 100만부 이상 팔린 동명의 원작소설이 있다. 페미니즘을 옹호한다는 식으로 악플 세례를 받아 논란의 중심이 됐으나 이 논란은 영화까지 옮겨왔다. 한 작품에 대해 한국사회가 논란을 둘러싸는 것에 대해 타일러는 "이해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을 뿐, 뭐가 그렇게 논란 거리인지 공감이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정의 쎈터:뷰'는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끌어내고, 이에 공감하는 친구들이 함께 세상을 보는 인사이트를 찾아가는 이슈 토크쇼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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