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업체 쿠쿠는 김현석 관악점장이 지난 21일 아동안전지킴이집 우수 사례로 선정돼 제74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서울관악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김 점장은 지난 3월 매장 앞에서 울고 있는 아이를 진정시킨 후 112에 신고해 부모를 찾아 안전하게 귀가시키는 등 아동보호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쿠쿠는 2012년 경찰청과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도입된 민·경 협력 사회안전망 제도로 통학로 근처의 장소를 지정해 위험에 처한 아동을 임시보호하고 경찰관이나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역할을 한다. 쿠쿠는 밥솥, 정수기 등 자사 제품의 판매 및 관리를 하는 전국의 쿠쿠 전문점 100여 개를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