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한영모터스가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 자동차과에 아우스빌둥 교육용 자동차 2대를 기증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자동차과는 2020학년도 신입생부터 독일식 일 · 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을 진행한다. 올해 2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한영모터스가 영남이공대학교 자동차과와 체결한 사회맞춤형 LINC+육성사업에 따른 아우디 A6차량을 기증한데 이어 이번에 아우스빌둥 교육용으로 A7과 A5 2대를 기증했다.
국내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한독상공회의소가 주관하며, 독일계 자동차 기업인 다임러 트럭 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BMW그룹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가 참여하고 총 3년(군 복무 기간 제외) 과정으로 진행된다.
학교에서의 이론교육 30%와 직업 현장에서의 실무교육 및 근로 70%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현장과 전문대학을 오가며 이원화 교육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전문학사 학위수료 및 독일연방상공회의소 발행 인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며, 아우스빌둥 참여기업에서 자동차 정비분야에서 근무를 지속하게 된다.
박재훈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같은 우수기업의 참여는 아우스빌둥의 성공적 정착을 돕고 대학 & 산업체간 협력을 통하여 학생들이 최대한의 교육의 효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