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허경환, 마흔파이브 결성 스토리 전격 공개…프로듀싱 지원사격 홍진영 동반 출격

입력 2019-10-25 15:44
수정 2019-10-25 15:45

개그맨 허경환이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그룹 마흔파이브(김원효, 김지호, 박성광, 박영진, 허경환)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허경환은 지난 24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의 ‘위대한 쇼’ 특집’에 진성, 홍진영, 이해리, 박서진과 함께 패널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허경환은 마흔파이브의 흥미진진한 데뷔 과정을 밝혔으며, 그룹 셀럽파이브를 표절한 것 아니냐는 MC들의 짓궂은 추궁에 “팩트를 얘기하자면, 활동이 늦었을 뿐 2년 전부터 계획하고 있었다. 내년에 마흔이 되는 1981년생 다섯 명이 모여 만들었다”라며 표절 의혹을 해소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허경환은 마흔파이브 행사 페이에 대해 조언을 구했고, 이번 마흔파이브 앨범의 프로듀서이자 ‘행사의 신’ 홍진영은 “오빠들이 너무 비싸게 생각하는 것 같다. 20분에서 30분은 무대를 해야 하는데 곡이 아직 한 곡 밖에 없지 않냐”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는 등 남다른 친분과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허경환은 프로 예능인 다운 재치 있는 입담과 남다른 센스로 적재적소의 웃음을 선사했으며, 풍부한 표현력을 살린 깨알 라이브를 통해 ‘개가수’로서의 탁월한 끼를 발산, 만능 엔터테이너의 진가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같은 날 오후 허경환을 비롯한 마흔파이브 멤버들은 아프리카TV ‘최군TV’에 출연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마흔파이브는 넘치는 끼와 대체 불가한 팀워크로 방송의 활기를 불어 넣으며 대중과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 첫 완전체 활동의 포문을 힘차게 열며 앞으로의 다채로운 행보를 기대케 했다.

마흔파이브는 국내 코미디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개그맨 김원효, 김지호, 박성광, 박영진, 허경환이 가수로 뭉친 프로젝트 그룹으로, 개그맨으로 정점을 찍은 불혹 다섯 남자의 이색 케미스트리와 가수로서의 색다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마흔파이브의 첫 싱글 ‘스물마흔살’은 불혹을 맞이할 다섯 남자의 애틋한 청춘과 새롭게 다가올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담은 ‘힐링 공감송’으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마흔파이브는 각종 방송 프로그램 및 라디오, 음악 방송 무대, 잡지 촬영, 틱톡 콘텐츠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불혹의 청춘을 꽃 피울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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