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 이경규 "이영자 두려워, 안 만날 줄 알았는데"…티키타카 폭발

입력 2019-10-24 12:58
수정 2019-10-24 12:59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경규 이영자, 첫 만남부터 티키타카가 폭발한다.

25일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첫 방송된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6인의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25일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 1회에서는 신상 메뉴 대결을 펼칠 ‘맛.잘.알’ 스타 6인의 첫 만남부터, 첫 메뉴 대결 주제 공개, 본격적인 메뉴 대결에 나선 6인 스타들의 일상이 차례차례 공개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이경규, 이영자 두 예능 강자의 만남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자타공인 최고의 미각과 예능감을 지닌 이경규와 이영자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처음이라고. 실제 두 사람의 출연 소식이 전해진 뒤, 많은 시청자들이 기대의 반응을 쏟아냈다.

이날 이경규, 이영자는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웃음을 유발했다고. 단숨에 “경규 오빠”라고 부르며 이경규를 반긴 이영자와 달리, 이경규가 “두려워. 안 만날 줄 알았는데..”라고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인 것. 30년 동안 알고 지냈음에도 의외로 첫 동반 출연에 어색해하는 두 예능 강자의 모습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서먹함도 잠시. 긴장감이 풀리자 이경규, 이영자 두 사람 모두 막상막하의 팽팽한 입담을 자랑하며 유쾌한 긴장감을 조성해 다른 출연자들 모두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사소한 걸로 계속 다투는 두 사람을 보며 “두 사람이 잘 안 맞는 것 같다”는 다른 출연자의 팩폭에“안 맞아야 프로그램이 오래 간다”고 맞설 만큼, 대화마다 웃음을 빵빵 터뜨린 이경규-이영자의 예능감이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

한편 이경규, 이영자의 환상적인 예능 티키타카 외에도 맛.잘.알 스타들의 반전 일상과 남다른 메뉴 개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새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1회는 내일(25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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