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이 대구의 대표적 오피스빌딩인 삼성생명빌딩을 리모델링한다. 착공은 지난 7월이었으며, 준공은 2020년 7월 31일이다.
대구 삼성생명빌딩은 대구시 중구 달구벌대로에 위치한 지하 7층, 지상 24층에 연면적만도 8만8130.66㎡에 달하는 초대형 빌딩이다. 1996년 완공 이후 삼성생명 및 삼성 계열사의 업무용 오피스로 주로 사용됐다. 대구 중심권인 달구벌대로와 중앙로가 교차하는 반월당역에 있어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을 했다.
우미건설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대구 삼성생명빌딩을 더욱 세련된 외관을 갖춘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한 저층부 공간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리테일 용도를 변경하고 확대해 동성로 상권과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등으로 이어지는 상권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