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재미교포 대니엘 강, 뷰익 LPGA 상하이 2연패

입력 2019-10-20 17:05
수정 2019-10-20 17:06

재미교포 대니엘 강(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대니엘 강은 20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9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기록해 2언더파 70타를 쳤다.

대니엘 강은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제시카 코르다(미국·15언더파)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31만5000달러(약 3억7200만원)다.

대니엘 강은 이로써 2017년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통산 3승째를 거뒀다.

대니엘 강은 4라운드를 1타차 2위로 시작했다. 선두는 제시카 코르다(미국)였다.

대니엘 강은 1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반면, 코르다는 보기를 기록했다.

이후 대니엘 강은 14번 홀까지 꾸준하게 파를 유지했다.

코르다는 2번 홀(파3) 버디, 4번 홀(파5) 보기, 9번 홀(파5) 버디, 11번 홀(파3) 보기로 기복을 보였다.

대니엘 강은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코르다를 2타 차로 따돌렸다.

코르다는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대니엘 강은 1타 차 리드를 지켜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