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과학기술인공제회, SG PE 프렉시스캐피탈 대신증권 등에 1000억원 출자

입력 2019-10-18 15:49
수정 2021-10-20 09:43
이 기사는 10월 18일 15:4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는 10월18일(15:4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사모대체 블라인드펀드 위탁 운용사로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SG PE),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대신증권-SKS프라이빗에쿼티(PE)를 사실상 선정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과기공은 사모대체 블라인드펀드 운용사 지원사들에 대한 구술심사를 마치고 실사대상 운용사를 선정했다. 현장 실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3곳의 운용사가 각각 300억원 내외 출자를 받을 전망이다.

경영권 인수 뿐만 아니라 기업 구조조정, 그로스캐피탈(성장단계 투자), 메자닌(중순위) 투자 등 다양한 투자전략으로 양호한 성과를 낸 곳이 출자사로 선정됐다. 과기공이 사모대체 블라인드펀드에 출자하는 것은 2014년 이후 5년 만이다.

이와 별도로 과기공은 벤처캐피탈(VC) 부문에서 총 600억원의 출자금을 운용할 7곳의 운용사를 조만간 선정할 예정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