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수요 증가 예상되는 김포…김포도시철도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분양 중

입력 2019-10-18 14:42
수정 2019-10-18 14:44

김포시가 가파른 인구 및 사업체 수 증가세를 보이면서 오피스텔이나 지식산업센터 등 주거지와 사업지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김포시 인구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9월 말 기준 김포시 인구는 총 43만4344명으로 매월 약 1천 명 이상, 매년 약 2만 명의 평균 증가치를 보인다. 사업체 수 역시 2019년 2만 8000여 개로 같은 기간 1000개 이상 증가했다.

특히 1인 가구 비율이 크게 늘고 있는 김포시 특성상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나 1인 거주 오피스텔 등에 실수요자가 몰려들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운행을 시작한 김포도시철도의 효과로 김포시 미분양 물량이 감소하고 집값이 상승하는 등 김포시는 여러모로 들썩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포도시철도 역세권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가 분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디원시티'가 그것으로, 김포도시철도 시작 역인 양촌역에서 350m 거리에 위치해 이번 김포도시철도 역세권 집값 상승의 영향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디원시티'는 지하 4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397실,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김포시에 들어서는 만큼 기숙사에 많은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디원시티' 내 오피스텔형 기숙사는 전 호실 복층형, 발코니 특화설계를 통해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다. 또한 풀옵션형으로 제공되며 IoT 서비스를 적용해 안전과 보안에도 힘썼다. 인근 구래동 일대 오피스텔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돼 지식산업센터 근로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직주근접 실현을 통해 나타나는 근로자 만족도 향상 및 생산성 증대 효과는 근로자뿐 아니라 기업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디원시티’는 기숙사 외에도 업무 공간이나 상업시설, 문화 공간도 함께 제공돼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다. 층고 12m를 가진 로비에 사용자 필요와 편의에 맞춘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과 접견실, 휴게 공간을 가진 업무 공간이 설계됐다.

특화 설계 및 외부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인근 양촌역 유동 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상업시설도 자랑거리다. 4면 개방형 테라스 특화 설계를 통해 어느 방향에서든 ‘디원시티’ 상업시설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또한, 구래동 문화의 거리와 연계하는 특화문화거리를 조성해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역세권 입지에 자리해 교통 입지도 뛰어나다. 김포도시철도의 경우 김포공항역까지 연결돼 수도권 지하철 환승을 통해 서울권으로 편리하게 이동 및 출퇴근이 가능할 예정이다.

차량 이동망으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대곶IC가 위치해 있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는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외곽을 원형으로 이어 추후 수도권 물류의 대동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높다. 현재 인천~김포 구간은 운행 중으로, 인천국제공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물류 수출도 편리하다.

지식산업센터에 적용되는 세제 혜택이 3년 연장된 것 또한 새 단지로의 이주를 고려하는 기업체들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4일 행정안전부가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의 세금 감면 혜택을 기존 올해 말에서 2022년까지로 3년 연장했다. 일정 조건을 만족한다면 취득세와 재산세가 각각 50%, 37.5% 감면된다. 저리로 분양가 대비 최대 80%까지 대출도 가능하다.

한편, '디원시티'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9로75번길 190 이너매스한강 2층에 마련돼 있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