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라이브 V오리지널 ’라이크’ 송소윤(김유안 분)이 자신의 썸남 조지후(조지안 분)와 절친 박세연(서지혜 분) 둘 사이에 핑크빛 낌새를 느끼면서 송소윤-박세연의 우정이 파탄 날 위기에 처한다.
V오리지널 웹드라마 ‘라이크’는 예술고등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던 송소윤이 인터넷 동영상 동아리 ‘라이크’ 활동을 통해 ‘진짜 좋아하는 일이 뭔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지’ 찾아가는 달달하고 요란한 성장 드라마다.
지난 5화에서 송소윤은 첫 데이트 이후 연락 없는 선배 조지후때문에 불안함을 느끼고 연락을 기다리며 초조해졌다. 그런 가운데 송소윤의 절친 박세연과 조지후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송소윤은 애써 아닐 거라고 믿으려 하지만 조지후가 자신을 피하고 박세연을 챙기는 모습에 신경 쓰였다. 송소윤의 혼자만의 오해가 커져가는 가운데 이들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 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와 관련 ‘라이크’ 측이 오늘(17일) 공개한 스틸에는 정석예고 공식 베프 송소윤-박세연이 옥상에서 살벌하게 대치하고 있는 장면 담겨 시선을 끈다. 껌딱지처럼 붙어 다니던 두 사람이 처음으로 학교 선배를 사이에 둔 다툼이 일어난 것. 배신을 당했다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송소윤과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듯 쏘아보는 박세연에 불꽃 튀는 기싸움이 벌어진다. 박세연이 송소윤의 썸남을 빼앗을까 긴장감을 높이는 가운데 두 사람의 우정은 이대로 끝날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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