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향상 위한 집념, 경영혁신 이끌다

입력 2019-10-17 18:32
수정 2019-10-18 01:18

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와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가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끈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제43회 국가생산성대회가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국가생산성대회는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나 법인, 단체,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다.

올해 대회에선 유공자 20명과 41개 기업·기관, 16개 팀이 상을 받았다. 올해 장관표창 이상 56개 가운데 43개(77%)가 중소·중견기업에 돌아가 작년(73%)보다 이 비율이 올라갔다.


석용찬 은성정밀인쇄 회장과 박종규 대성종합열처리 대표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김충겸 천부건설 대표와 남기학 예지아기술그룹 회장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기업·기관 부문에선 정밀화학업체 엔씨켐과 한국중부발전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씨티에스는 생산성 강소기업으로, 유통업체 에이산은 글로벌 생산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다음달부터 전국 주요 거점에서 국가생산성대상 수상기업 우수 사례 순회 발표회를 열 계획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