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장안평 자동차 축제, 오는 19일 장안평 중고차매매시장에서 개최
서울특별시가 장안평 자동차 축제롤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 장안평 중고차매매시장 일대에서 진행한다. 장안평 지역의 자동차 산업 협의체들이 모여 준비한 지역주민 주도의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주요 이벤트는 장안평 중고차매매시장 종사자들의 애환을 담은 연극과 자동차부품 악기 난타 공연, 경차 2대를 출품한 중고차 1만원 경매, 시세보다 저렴한 일반차의 경매 등을 진행한다. 자동차 정비 업계의 달인이 펼치는 엔진 분해·조립 시연, 베테랑 정비사의 무상점검 서비스도 방문자를 위해 마련한다.
또한, 어린이와 부모가 동반 참가하는 RC카 레이싱 대회, VR체험, 어린이 벼룩시장, 주민 노래자랑 등 가족 단위 방문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이밖에 장안평 중고차매매시장 조성 40주년을 맞아 장안평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사진전도 마련한다.
한편, 장안평 중고차매매시장에는 현재 1,800여개 업체, 6,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중고차 뿐만 아니라 애프터마켓, 부품용품 등의 거래도 이뤄지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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