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대 크리에이티브 집단 쟈니브로스(ZANYBROS)의 첫 자체 제작 아티스트 알렉사(ALEXA)가 심상치 않은 스케일 및 스토리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알렉사는 17일 오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Bomb(밤)’의 지켜보고 있다(EYES ON YOU) 티저 영상, 퍼포먼스 티저 영상을 연달아 공개했다.
독특하게 ‘지켜보고 있다’라는 이름이 붙여진 티저는 실험체로 누워있던 AI(인공지능) 알렉사가 각성을 암시하는 장면들로 이뤄졌다. 특히 영상 후반부에는 본인을 촬영하던 카메라 렌즈를 꿰뚫어보는 알렉사의 모습이 담겨 숨겨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뒤이어 공개된 ‘Bomb’ 퍼포먼스 티저에서는 알렉사의 강렬한 춤을 미리 엿볼 수 있다. 영상 속 알렉사는 댄서들과 함께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이며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앞서 공개한 어웨이크닝(AWAKENING) 티저 영상을 통해 SF 블록버스터 영화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영상미와 거대한 스케일의 뮤직비디오를 예고했던 알렉사는 다시 한 번 획기적인 티저들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알렉스 크리스틴이라는 이름으로 Mnet ‘프로듀스 48’에 참여해 눈도장을 찍었던 알렉사는 쟈니브로스 레이블 지비레이블(ZB LABEL)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체 제작 아티스트로, 무대를 꽉 채울 수 있는 탄탄한 보컬 및 퍼포먼스 실력을 겸비했다. 특히 ‘프로듀스 48’ 출신 중 처음으로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쟈니브로스는 방탄소년단, 엑소,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마마무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CF, 영화, 방송프로그램 등을 제작한 대한민국 최대 크리에이티브 집단이다. 첫 자체 제작 아티스트 알렉사를 필두로 기존 뮤비 제작사에서 멀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사로 스펙트럼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알렉사의 데뷔 싱글 ‘Bomb’은 오는 2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