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통신기업으로 세계 최초의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와 혁신적 지능형 네트워크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아울러 사람을 위한 따뜻한 기술로, 질병빈곤소외 등 사회적 이슈 해결에 노력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해왔다. KT는 책임 있는 글로벌 통신기업으로서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전사적인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따뜻한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격차 해소
KT는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 ‘기가스토리(GiGA story)’를 통해 상대적으로 정보 격차가 심한 도서 및 산간 오지 지역에 KT의 기가 인프라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는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대성동 마을의 복지, 문화, 관광 분야에 5G를 접목해 ‘5G 빌리지’로 혁신하는 등 주민들의 실질적인 니즈를 반영해 5G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신규 솔루션을 새롭게 적용했다.
이와 함께 KT는 2003년부터 17년째 청각장애 아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주는 ‘KT 소리찾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KT는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청각장애 아동,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아름다운 소리를 찾아주기 위해 소리이비인후과(원장 박홍준)와 협력했다. 연세의료원과는 2010년부터 소리찾기 사업 협약을 맺고 인공와우 수술 외 인공중이, 뇌간이식 수술을 지원했다.
해외 활동도 활발하다. 캄보디아 청각장애 아동들에게도 소리를 선물하기 위해 2018년 캄보디아 최초로 인공와우 수술을 하고, 2019년 캄보디아 국립의료원 프리엉동 병원에 KT꿈품교실 2호점을 열어 재활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감염병 확산 방지 프로젝트 추진
KT는 빅데이터를 통한 감염병 확산 방지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2018년 1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보다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GEPP·Global Epidemic Prevention Platform)’을 제안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KT가 제안한 GEPP는 전 세계 이동전화 이용자의 해외 로밍정보 및 위치 정보를 분석해 감염병의 전파 경로를 정확하게 추적하고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감염병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프로젝트다.
2016년 11월 KT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감염병 위험 국가에 방문한 국민에게 SMS로 감염병 위험 증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성공 구축 사례를 해외에 확산시키기 위해 2019년 가나와 라오스에 GEPP를 적용했다.
KT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은 2016년 4월 이사회 내 위원회인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설치 이후 전사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한 올해 열네 번째 통합보고서를 발행하는 등 KT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측면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매년 투명하게 공개, KT 지속가능경영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상 통합보고서 부문 우수보고서로 KT가 여덟 번이나 KRCA 수상을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하고, 더 나은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