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동반성장을 핵심가치로…'100년 기업' 도약하는 모두투어

입력 2019-10-17 16:49
수정 2019-10-17 16:50

상생과 협력을 기본원칙으로 협력사와 동반성장

모두투어는 해외여행 자율화 원년인 1989년 국내 최초의 도매여행기업으로 출범했다. 해외여행 불모지인 대한민국을 관광대국으로 발전시켜온 국내 대표 여행기업인 모두투어는 윤리경영, 동반성장, 고객만족이라는 기업의 3대 핵심가치를 토대로 비전을 체계화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와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모두투어는 파트너십을 맺은 여행사를 브랜드화해 자사 상품만 취급하고 판매하는 ‘모두투어 베스트 파트너’를 탄생시켰다. 전국 800여 개 모두투어 베스트 파트너와 적극적인 상품 및 인재 개발을 통해 지속 발전할 수 있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우수 베스트 파트너를 대상으로 시상 및 팸투어 등 다양한 포상과 프로그램 지원, 교육 서비스, 대리점 전문 관리팀 운영 등을 통해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이런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나아가 동반성장은 지난 30년간 모두투어가 여행업계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이자 기업의 핵심 구성 요소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글로벌 여행기업 도약

모두투어는 주력상품인 패키지여행을 비롯해 하이브리드, 테마여행, 에어텔, F.I.T(개별여행) 등 다양한 상품 구성을 통해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여행상품으로 고객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급속히 변해가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테마의 ‘컨셉투어’는 최근 호평을 받으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 2014년 호텔 브랜드인 ‘스타즈호텔(Staz Hotel)’을 출범시키고 서울 명동 1·2호점, 독산점, 동탄점, 울산점, 제주로베로점 및 베트남 다낭에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호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여행과 함께 호텔사업을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이 밖에도 모두투어는 여행상품 및 항공권 직접판매 사업을 하는 자유투어와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여행 인바운드 사업을 담당하는 모두투어인터내셔널 등 다양한 여행, 호텔, 레저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여행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김정태 기자 inue@hankyung.com